
종로문화재단은 지역의 삶과 풍경,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기억을 기록하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잊혀져가는 일상과 공간,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일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지켜내는 소중한 작업입니다.
기록화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자산을 쌓는 과정이자, 주민들의 목소리와 경험을 담아내는 공동체 참여적 활동입니다. 또한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사라지기 쉬운 풍경과 이야기를 붙잡아, 종로라는 지역을 다층적이고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창을 마련합니다.
종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흔적에서부터 지역사회의 큰 발자취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기록이 문화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담아낼 것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내일의 자산으로 전하고, 종로가 가진 고유한 기억과 가치를 더욱 풍요롭게 축적해 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