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인 선생님은 1996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하여 <아껴먹는 슬픔>, <사랑이라는 재촉들> 등의 시집을 내고 미술 작품 평론 활동도 겸하여 다수의 글을 쓰셨습니다. 조선시대 작품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책 <조선의 미술과 마음의 앙상블>을 비롯해 미술 사조나 회화 기법과 같은 딱딱한 이론 대신 시인 특유의 감수성으로 그림들 속에 담긴 조선시대 풍속과 정취와 그림 너머의 이야기를 글로 담으셨지요.
청운문학도서관에는 시인을 위한 창작실 <작가의 방>이 마련되어 화~토요일 도서관 운영시간 동안 유종인 시인을 만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조선 그림 읽기의 즐거움이라는 강좌가 운영되고, 시인이 들려주는 인문학 이야기가 웹진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유종인 시인의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종로문화재단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요. 종로문화재단 블로그- 작가의 방 - https://jn_jfac.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