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문학도서관] 청운문사, 도서관방담 다섯번째 강연
11월 30일 청운문학도서관에서는 마지막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습니다.
마지막 만남에서는 다시 한 번 최영미 시인과 함께했지요.
최영미 시인은 <청운문사, 도서관 방담>의 처음과 끝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최영미 시인께서는 특히 사포의 '아, 저 달콤한 사과...'의 시에 영향을 받아 쓰신 작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과일 가게에서' 라는 작품입니다.
어떤 면에서 이 작품에 영향을 받았는지 이야기해주시며
본인이 가장 애정하는 작품 중에 하나라며 직접 낭독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최영미 시인의 애정어린 설명으로
그리스와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서정시인의 두사람의 생애와 사랑, 그리고 작품들까지
함께 살펴본 흔치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로써 11월 한달 간 진행된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청운문사, 도서관 방담>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각 회차 마다 다양한 주제로 작가분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강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