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문학관] 지난 7월 31일 뜨거웠던 여름날, 윤동주문학관 스마트폰 무비랩 수업을 듣기위해
삼삼오오 모였던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한데요.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만든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무비랩에 참여한 친구들 모두 총 5주간의 수업을 통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영화촬영을 하며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여름방학을 보냈는데요.

지각과 결석 없이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준 결과, 총 4개의 조를 이루어 4개의 단편영화를 완성하였습니다.
참 기특합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우리 친구들 모두 영화감독님이 되기에는 손색없는 끼와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나리오도, 연기도, 촬영도 모두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영화이기에 아이들에게는 더욱 감회가 새로울텐데요.
지난 5주간 아이들이 흘린 땀방울로 완성된 영화를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9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윤동주문학제에서 스마트폰영화제를 진행합니다.

윤동주문학제 둘째날인 9월 29일 저녁 7시!
윤동주문학관 제3전시실에서 스마트폰 영화제가 시작됩니다.

윤동주 시인 뿐만 아니라, 해방을 염원하였던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상상으로, 아이들의 시각으로 풀어내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의 영화가 만들어졌을지 참 궁금합니다. 

그 현장을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

* 장소가 협소하고 영화제 참가학생들의 가족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여
일반인 참여자는 15명 이내로 제한되니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