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종로문화예술포럼
<종로 多 談 會 (다담회)>
"문화예술 전문가 및 지역주민이 함께
종로 문화예술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다가올 2020년을 함께 상상하다"
종로의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이야기 마당
제2회 종로문화예술포럼 <종로 多談會(다담회)>
종로의 문화예술 주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본격적인 포럼 시작에 앞서
종로문화재단 윤영민 대표이사의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2019년 한해 종로의 문화예술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각 분야 문화예술주체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드리며
다가올 2020년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종로문화예술포럼은 크게 3가지 구성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종로지역문화네트워크 발표 - 성과공유 및 보고 - 2020 나 이거 원해!
발표 │ 종로 지역문화 네트워크
서촌네트워크
-
팔 레드 서울 │ 이선엽 대표 / 역사책방 │ 백영란 대표
많은 크고 작은 갤러리들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고
다소 높은 문화의 장벽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서촌의 갤러리 들!
2019년 종로 지역문화진흥사업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모임이 이뤄지며
적극적인 교류를 통하여 새로운 콜라보 축제 및 프로그램까지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경희궁 문화길
-
에무 시네마 │ 김상민 대표 / 커피스트 │ 조윤정 대표
오랜 역사에 걸맞는 흥미로운 문화공간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접근성때문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던 경희궁 문화길 문화주체 들!
꾸준한 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서로 갖고만 있던 생각들을 공유하며
경희궁 길만의 특색있는 '문화제'를 개발 하고
서로에게 든든한 협력자로서의 시너지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로 愛 대학로 人
-
명작 옥수수밭 │ 이시원 작가, 최영도 배우
종로 하면 대학로 연극 공간들을 빼놓을 수가 없죠!
대학로에는 기획력을 갖춘 연출가 및 작가, 그리고 출중한 배우들이 넘치지만
좀처럼 교류할 기회가 부족하여 늘 갈증을 안고 있던 중!
2019년도 종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네트워크를 통하여
일과 직업으로서의 연극이 아닌, 본연의 삶 속의 연극을 고민할 수 있게 되고
새로운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연 콘텐츠 까지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종로랑
-
생활문화예술동아리 │ 김근오 총괄 PD
종로 내 문화예술을 주제로 하는 생활 속 문화를 지향하는 동아리 '종로랑'
앞으로 더욱 단단한 조직체로 성장하기 위하여
지난 4주간 협의체 교육을 진행하였고
이제는 '종로 생활문화 예술기획단' 이라는 이름의 그룹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공연 │ 대학로 愛 대학로 人
각각의 특색있는 네트워크 모임의 소개가 끝나고
'대학로 愛 대학로 人'의 콘텐츠 공연이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삶이 직접 녹여진 이야기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연극이었는데요
특히 종로구 소재의 대동세무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도 배우로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성과공유 보고 및 발표 │ 2020 나 이거원해!
종로문화재단 │ 오은아 주임, 김근오 총괄 PD
행복한상상 │ 송경희 대표 / 민족시각문화교류협회 │ 배인석
포럼의 2부 순서로 성과 공유 발표회와
2020년을 그리는 토론회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각 모임에서 오고 갔던 이야기들을 나누고
2020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4개의 네트워크 모임을 구축하며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해 구해온 자문에 대한 내용 공유와
활동을 통해 만난 종로의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의 데이터를 모아
'종로예술인DB' 라는 홈페이지가 12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있다는
깜짝 소식까지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나게 된 지역문화거버넌스가 연계할 수 있는
중앙정부의 문화예술사업에 및 앞으로의 활동 방향 설명을 끝으로
제2회 종로문화예술포럼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욱 빛이 나는 종로의 문화예술주체들!
다가올 2020년 또 얼마나 풍요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만나게 될지 기대하며
제2회 종로문화예술포럼 <종로 多談會(다담회)> 를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