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종로 옛날 사진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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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내용

종로문화재단은 2024년 「종로 옛날 사진 공모전 – 옷장 속 사진첩」을 통해 주민 소장 사진을 발굴하고 지역의 생활사 기록을 수집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사업 규모와 참여 범위를 확대하여 「2025 종로 옛날 사진 공모전 – 옷장 속 사진첩」을 추진하였습니다. 본 사업은 1985년 이전 종로 일대를 배경으로 촬영된 개인 소장 사진을 발굴·수집하여 점차 사라져가는 지역의 역사 자료와 이야기를 기록하고, 종로의 과거와 현재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지난해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서 지역 기록화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2025년에는 공모 대상 시기를 1985년 이전으로 확대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여 기회를 넓혀 보다 다양한 지역사·생활사 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수집된 사진 자료를 활용한 디지털 복원과 전시를 병행하여 단순한 기록 수집을 넘어 지역 아카이빙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였습니다. 복원 전문기관과 협력한 디지털 복원, 관내 공공시설을 활용한 순회전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사진 전시 등을 통해 종로의 기억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문화자산으로 확장하고자 하였습니다.

 

사업과정

[공모] 2025 종로 옛날 사진 공모전 – 옷장 속 사진첩

추진부서: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부 문화사업팀

추진기간: 2025. 4. ~ 11. ※ 공모기간 : 2025. 4. 15. ~ 8. 31.

추진실적: (접수)46명/301장 → (최종선정)14명/153장 → (디지털 복원)18명/213장

먼저 「2025 종로 옛날 사진 공모전 – 옷장 속 사진첩」을 통해 1985년 이전 종로를 배경으로 촬영된 개인 소장 사진을 모집하였습니다. 거리와 골목, 건축물, 풍경, 사람 등 종로의 옛 모습과 생활사를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46명이 참여하여 301장의 사진 자료가 접수되었습니다. 이후 학예사와 사진 복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14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공모 과정에서 발굴된 다양한 사진 자료를 통해 종로의 생활사와 지역사 기록을 한층 풍부하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복원 전문기관인 복원왕과 협력하여 수상자 및 기증자의 사진 총 213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복원을 진행하였습니다. 원본 사진 재촬영, 훼손 부위 보정 및 복원, 일부 컬러 복원 작업을 통해 오래된 사진의 기록적 가치를 높이고 향후 활용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전시] 2025 종로 옛날사진 순회전시 <1평 전시>

추진기간: 2025. 8. ~ 11.

전시장소: 종로구청 본관 로비, 광화문역,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총 관람인원: 1,120명

공모를 통해 발굴된 사진 자료는 「2025 종로 옛날사진 순회전시 <1평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1차 전시는 종로구청 본관 로비에서, 2차 전시는 광화문역 역사 내 공간에서 개최하여 2024년 공모 수상작을 중심으로 ‘1980년 이전 종로와 기억’을 주제로 선보였습니다. 이어 3차 전시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되어 2025년 공모 수상작을 중심으로 ‘1985년 이전 종로와 기억’을 소개하였습니다.

순회전시는 총 1,120명의 시민이 관람하였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종로의 과거 모습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북촌 계동길 축제 「계동아, 안녕! Festival」과 협력하여 공모 수상작을 활용한 사진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축제와 연계한 기록문화 확산에도 기여하였습니다.

 

사업결과

「2025 종로 옛날 사진 공모전」은 점차 소멸되어 가는 종로의 지역사 및 생활사 자료를 시민 참여를 통해 발굴하고 보존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전년도 대비 참여 인원과 접수 작품 수가 증가하여 보다 다양한 세대와 지역의 기억을 수집할 수 있었으며, 디지털 복원을 통해 오래된 사진 자료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공모에서 발굴된 자료를 순회전시, 지역 축제 협력 전시,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함으로써 기록물이 시민과 만나는 접점을 넓혔습니다. 관내 유휴 공간과 공공시설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지역의 역사와 기억을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공동체의 정체성과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수집된 사진 자료는 아카이브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등록·관리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향후 종로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 기록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기억과 추억이 지역의 공공기록으로 확장되는 아카이빙 사업의 가치를 실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