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종로 어르신 인생 기록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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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내용

「종로 어르신 인생 기록 프로젝트」는 종로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종로 어르신 영상 자서전 사업’을 계승한 계속사업으로, 종로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을 기록하여 지역의 생활사와 문화적 자산으로 보존하고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는 종로 기록화 사업입니다.

2025년에는 2024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기록의 깊이와 참여 과정을 더욱 확장하였습니다. 기존의 자서전 제작 중심 방식에서 나아가,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기억을 정리할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예술 워크숍을 신규 운영하여 인생 회고와 자아 성찰의 과정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기존 개별 소책자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엮은 통합 자서전 「지도에 없는 이야기」를 발간하고 ISBN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개인의 기록을 지역사회와 세대를 연결하는 공공적 기록 콘텐츠로 확장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어르신 개인의 생애사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종로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경험과 기억을 통해 지역의 생활사와 시대상을 함께 기록하는 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의 구술 기록이 지역문화 연구와 아카이빙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의 삶이 지역 공동체의 문화자산으로 이어지는 기록화 사업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사업과정

추진부서: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부 문화사업팀

추진기간: 2025. 7. ~ 12.

참여인원: 총 27명(예술 워크숍 18명, 자서전 제작 9명)

 

2025년 「종로 어르신 인생 기록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의 기억과 삶의 이야기를 보다 깊이 있게 기록하기 위해 예술 워크숍과 자서전 제작 과정을 연계하여 추진하였습니다. 먼저 참여자 모집을 통해 종로구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기억 수첩 만들기」 예술 워크숍을 운영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생애와 추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유년기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기억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워크숍 수료자를 중심으로 자서전 제작 참여자를 선발하고 심층 구술 인터뷰와 사진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종로에서 살아온 삶의 여정과 가족, 일, 공동체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원고를 작성하고 편집 과정을 거쳐 자서전을 완성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종로구민 9명의 이야기를 담은 통합 자서전 「지도에 없는 이야기」를 발간하였습니다. 책에는 혜화동, 평창동, 삼청동, 부암동, 청운효자동, 내수동, 교남동 등 종로 곳곳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삶과 추억이 수록되었으며, ISBN 등록과 납본을 완료하여 정식 출판물로서의 가치를 갖추었습니다. 또한 발간 기념식을 개최하여 참여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사업결과

2025년 「종로 어르신 인생 기록 프로젝트」를 통해 종로구 어르신 9인의 생애와 기억을 담은 통합 자서전 「지도에 없는 이야기」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 개별 소책자 형태로 제작되었던 기록물을 한 단계 발전시켜, 정식 도서번호(ISBN)를 부여받은 출판물로 제작한 것으로 지역 주민의 구술 기록이 공공적 기록 콘텐츠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자서전 제작에 앞서 예술 워크숍을 신규 편성하여 총 18명의 어르신이 기억 회상과 예술 창작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하였으며, 수집된 기록과 창작 결과물은 자서전 제작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완성된 자서전은 관내·외 도서관 및 관련 기관에 비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지역문화 아카이브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주민의 생애 구술과 생활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함으로써 종로의 지역사와 생활문화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축적하고, 개인의 기억이 공동체의 문화자산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처럼 「종로 어르신 인생 기록 프로젝트」는 2024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된 주민 기록화 사업으로서,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공감과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기록과 예술교육, 출판을 결합한 방식으로 사업의 지속성과 활용 가능성을 높이며 지역 기록문화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